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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라파 내 낮시간 군사작전 중지 계획 비판”


지난 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셰바 텔-하쇼머 의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셰바 텔-하쇼머 의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단에서 인도적 지원 촉진을 위해 낮시간 주요 도로에 대한 작전 중지를 발표한 군의 계획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관리는 어제(16일) ‘로이터’ 통신에 “네타냐후 총리가 11시간의 인도적 (작전) 중지에 대한 보고를 듣고 군사보좌관에게 관련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같은 반응은 국제기구들이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 위기를 경고한 가운데 가자에 대한 원조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긴장 상태를 보여준다고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도 군의 관련 결정을 비난하면서 책임자 경질을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군은 어제(16일) 가자지구 남단 라파 지역 내 12km구간에 이르는 도로에서 인도주의 물자 보급 등을 보장하기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이날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공격을 강화할 경우 “레바논과 역내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광범위한 확전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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