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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 라파 등 가자 남부 공격, 최소 20명 사망”


20일 이스라엘-가자지구 국경의 이스라엘 쪽에서 본 모습. 가자지구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일 이스라엘-가자지구 국경의 이스라엘 쪽에서 본 모습. 가자지구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대한 공중과 지상 작전을 계속하는 가운데 어제(19일) 라파 서쪽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인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주민들과 의료진들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이스라엘 군 탱크들이 자정이 지나 라파 서쪽 지역 내 5곳으로 이동했고, 가자지구 해안 지역에 위치한 알마와시의 난민촌 텐트에 격렬한 포격과 총격을 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또 복수의 현지 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가자지구 남단 동부에 위치한 케렘-샬롬 검문소를 통해 들어오는 구호트럭을 기다리던 이들 중 12명이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공습이 구호물자를 기다리던 인원들을 조준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라파 지역을 담당하는 이스라엘 군 기바티 보병여단장 리론 바티토 대령은 최근 이스라엘 군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파 내 하마스 세력이 “아직 완전 제거되지 않았다”며, “그들을 완전히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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