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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28일 ‘비확산과 북한’ 주제 회의 개최


한국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가 3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보리 6월 의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계획을 밝혔다. (자료사진)
한국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가 3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보리 6월 의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계획을 밝혔다. (자료사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합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24일 VOA에 이같이 확인했습니다.

다만 회의 방식이나 안건, 회의 소집을 요청한 국가 등 다른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달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수임한 가운데 북한과 관련한 회의들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열린 북한 인권 공개회의에서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이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개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50여개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의 인권 상황 악화에 우려를 표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지난 20일엔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이 사이버 안보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이 악의적 사이버 활동을 통해 대량살상무기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한국은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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