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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지명…총격 뒤 첫 공식 행보에 지지자들 ‘환호’


15일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15일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확정짓는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어제(15일) 후보로 공식 지명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이날 다친 오른쪽 귀에 붕대를 붙인 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그가 총격 직후 피를 흘리며 외쳤던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를 연호했습니다.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 오하이오주 연방 상원의원을 지명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의원과 함께 손을 흔들며 당원들의 연호에 화답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을 “표적(bullseye)”삼아야 한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그 단어를 사용한 것은 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과 그가 최근 토론회에서 했던 거짓말의 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뜻이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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