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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보건부 “개전 이후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4만 넘어”


14일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무너집 가자지구 주택 앞에 어린이가 홀로 앉아있다.
14일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무너집 가자지구 주택 앞에 어린이가 홀로 앉아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고 가자지구 보건 당국이 15일 밝혔습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하루 40명 추가되면서 현재 4만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이날 기준 9만2천401명으로 늘었다고 보건부는 전했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내 민간인과 하마스 등에 소속된 무장대원을 구분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마르완 알함스 가자지구 보건부 국장은 이날 영국 ‘가디언’ 신문에 이같은 사망자 수는 수습돼 매장된 시신만 헤아린 수치라며, 1만 명가량이 아직 건물 잔해 등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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