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건물 사이로 피어오르는 연기와
섬광에 이어 울리는 총성
29일 종료된 미한 연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UFS) 24’ 현장
주한미군은 보도자료에서
“UFS 24 를 통해 연합 준비태세 구축하고
연합 방위태세 강화”했다고 밝혀
또 “한국과 미국 군은 동맹의 연합 역량 과시하고
모든 지휘 수준에 걸쳐 상호운용성 향상한
연합 야전훈련 수행했다”라고 설명
지난달 19일부터 11일간 실시된 훈련에서는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북한의 미사일 역량과 GPS 교란,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실제적 위협 반영
특히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총 48회의 야외기동훈련 통해
한미동맹 태세 강화
주한미군 및 한미연합사령부 산하 미 8 군이
6개 주요 예하 사령부들을 이끌고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
지상에서는 대규모 실기동, 실사격 훈련과 함께
한국 예비군들과의 2차례에 걸친 동원 훈련,
대규모 인명 피해를 상정한 야전 의료 작전도 진행
공중 영역에서는 미 7 공군 산하
제 51 전투비행단(오산)과 제 8 전투비행단(군산) 전력 간
통합 운용 훈련 실시하고
한국 공군과의 전방 지역 초계 작전 실시하며
신속한 전투 배치 훈련 진행
주한 미 우주군은
우주 기반 위협에 대한 감시와 방어에 필요한
핵심적인 지원 제공하며
통합 및 연합 작전에 대한 안전 보장
양국 특수전 부대들은
특수 정찰 훈련 등 수일에 걸친
주야간 산악 험지 기동 훈련과 함께,
항공기 조종사와 교신해 목표 정보 제공하는
‘종말유도 작전’ 훈련을
미 해병대 항공기의 모의 공습 훈련과 연계해 실시
한편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26일 시작된 미한 해병대 간 연합훈련 ‘쌍용 24’는
UFS 24 종료 이후에도 계속 진행
훈련의 마지막 절차로서
상륙∙공중 전력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연합상륙훈련 이달 초 동해안 일대에서 실시
한국 국방부는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미한 동맹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평가
미한 ‘UFS 24’ 훈련 종료…”연합 방위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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