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어제(3일) 방한 중인 미국 민주·공화 상원의원단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미 상원의원 7명과 만나 미한동맹이 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의원단은 미한일 협력에 대한 미 의회 내 지지는 국내외적 변화와 관계없이 초당적이고 굳건하다면서 안보, 경제뿐 아니라 조선과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미 공화당 차원에서도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고 미한동맹과 미한일 협력을 강화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북한 비핵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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