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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시작…중동∙우크라전 의제 논의 전망


22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미래정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미래정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이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막했습니다.

고위급 주간에는 어제(22일) 열린 미래정상회의에 이어 193개 유엔 회원국 정상급 지도자들이 각종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국가별 역내 현안 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헤즈볼라 등 중동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들과의 분쟁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열린 미래정상회의에서 유엔 회원국들은 평화와 안보, 지속 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디지털 협력, 인권, 성별, 청소년 등 광범위한 현안에 대한 국제사회 행동준칙 등을 담은 ‘미래를 위한 협약(Pact for the Future)’을 채택했습니다.

총회 일정과 별개로 국가별 고위급 회담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며,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도 25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미국과 한국, 일본은 오늘(23일) 3국 외무장관 회의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과 북러 간 군사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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