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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계속…“하마스 등 무장단체 지도자 4명 사망”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코랄 지역에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손상된 건물을 지역민들이 정리하고 있다.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코랄 지역에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손상된 건물을 지역민들이 정리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레바논 내 무장조직 헤즈볼라 고위 관리 등 최소 4명이 오늘(30일)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이들 단체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일주일 넘게 헤즈볼라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 지도자 파테 셰리프 아부 엘-아민과 부인, 자녀 2명이 남부 티르에 위치한 난민촌 내 자택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이날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주장했습니다.

또다른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PFLP)도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코라 지역을 겨냥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PFLP 지도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루트 내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이스라엘 군의 즉각적인 논평은 없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군은 지난 27일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수장을 베이루트 인근에 대한 공습으로 제거한 데 이어 28일 나빌 카우크 헤즈볼라 중앙위원회 부의장도 제거했습니다.

레바논 응급대응 당국은 레바논 내 난민 수가 며칠 사이 25만 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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