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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 또 방문...허리케인 피해 주민 격려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이 5일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당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자원봉사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자료사진)
카멀라 해리스(왼쪽) 미국 부통령이 5일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당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자원봉사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2일,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방문해 구호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허리케인 헐린으로 큰 피해를 당한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붕대, 아기 분유, 진통제, 기타 물품을 포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랄리의 한 식당에서 흑인 지도자들을 만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일에도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해 연방 정부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연방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보다 대응이 더 나쁘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1천 400명이 사망하고 2천억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정부가 구호 예산을 불법 이민자들을 위해 전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책임한 거짓말로 정부의 복구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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