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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외무장관 “우크라이나∙한반도 문제 등 논의”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상호 협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양국 외무부가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장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왕 부장과의 회담에서 러중 양국이 “포괄적 파트너십이라는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전례없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고 이날 전했습니다.

왕 부장도 중국은 러시아와 협력해 양국 간 “포괄적 전략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양측이 “우크라이나 분쟁과 한반도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왕 부장과 라브로프 장관은 최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결과를 이행하고 브릭스 체제를 확대, 강화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CGT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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