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인질 당 5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제(19일) 가자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붙잡아간 인질들 중 아직 억류 중인 101명의 소재를 찾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질들에게 해를 끼치는 누구든 머리에서 피를 흘리게 될 것”이며 “우리에게 인질을 데려오는 이는 누구든 그와 그의 가족들이 (가자로부터) 안전한 탈출로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과 함께 현지 부대로부터 작전활동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하마스 고위 관리 6명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는 해외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 다수와 하마스 군사조직 고위 관리, 하마스에 무기를 대기 위한 모금활동 가담자 등을 겨냥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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