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어제(24일) 가자지구 북부의 병원을 공격해 무장대원 5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정확한 첩보에 따라 자발리야에 있는 ‘인도네시아 병원’ 지역에서 밤 사이 제한적 작전을 수행,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작전을 통해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하고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침공에 가담했던 무장대원을 포함해 여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들 테러리스트들이 지난 한 달 사이 이 지역 내 이스라엘 군 병력을 대상으로 대전차미사일 공격 등을 계속하고, 병원 일대에 폭발물과 살상용 장치들을 설치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작전에 앞서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 보건부에 병원 내 테러리스트 활동이 감지됐다고 수차례 경고하고, 의료진과 환자 등을 사전 대피시켜 민간인 피해 최소화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이란 무장조직인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날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를 겨냥해 또다시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에 미사일 1발을 발사해 수백만 명의 민간인이 대피했다며, 이번 공격은 “1주 사이 5번째”라고 전했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면서, 이스라엘 군사 목표물을 겨냥한 작전 목표가 달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요격됐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