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수단이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패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열린 남자 축구 조별 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 대표팀에게 0-1로 졌습니다.
한국은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온 뉴질랜드의 수비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후반 25분 뉴질랜드의 '와일드카드' 원톱 스트라이커 우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뉴질랜드의 이번 승리는 지난 3번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 맛본 첫 승리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오는 25일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내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한국은 29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232명을 포함해 총 35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이상을 수확해 5회 연속 종합 10위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