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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전세계 항공사 파산위기"-IATA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국제항공운송협(IATA) 사무총장.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국제항공운송협(IATA) 사무총장.

전세계 항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파산위기에 몰렸다고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가 17일 밝혔습니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이날 항공업계가 단합해 위기를 극복하려면 강력하고 신속한 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제 전문가인 브라이언 피어스는 약 75%의 항공사들이 석달을 버틸 정도의 현금도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세계 각국 항공·여행 산업은 직격탄을 맞아 대형 항공사들조차 현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주요 항공 동맹사인 ‘원월드’, ‘스카이팀’, 그리고 ‘스타얼라이언스’는 공동성명을 통해 “산업계가 직면한 유례없는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의 긴급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관측통들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전세계 항공사의 매출이 1천 100억달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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