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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종 코로나' 전체 환자 7만명 육박, 사망자 1천명


 25일 미국 뉴욕의 엘머스트병원 밖에 세워진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테스트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5일 미국 뉴욕의 엘머스트병원 밖에 세워진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테스트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약 7만 명으로, 이 중 1천 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동안에만 약 1만5천 건의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자택대피령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서 미 상원은 어제(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현금을 수표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미국으로 귀환하거나 해외에 파견된 병력의 이동을 60일 간 금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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