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추정 환자가 발생했다고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이 밝혔습니다.
양성 추정 환자는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확진 판정은 나오지 않은 단계를 가리킵니다.
CNN 방송은 7일 밤 10시 30분 기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집계한 결과 감염자는 442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견된 주는 31개주 입니다.
확진자 89명이 나온 뉴욕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유타주는 비상령을 내렸고,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등 9개 주는 재난 상황을 선포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가장 많은 워싱턴주는 사망자 16명, 감염자 103명으로 늘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