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 태국이 코로나 전염병 비상사태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오는 30일 만료되는 비상사태 시한을 5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선 여객기의 태국 공항 착륙 금지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통행 금지 조치가 한 달 간 더 계속됩니다.
또 태국정부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경제 활동을 분야별로 재개할 방침입니다.
태국 당국은 4월 들어 코로나 확산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태국의 누적 확진자는 2천931명입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