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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확진자 200만 명 돌파


10일 미국 뉴욕주 롱비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문를 닫았던 카페가 다시 손님을 받고 있다.
10일 미국 뉴욕주 롱비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문를 닫았던 카페가 다시 손님을 받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현재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200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확진자는 뉴욕주(38만여 명)가 가장 많고, 이어 뉴저지주(16만5천여 명), 캘리포니아주(14만여 명), 일리노이주(13만여 명), 매사추세츠주(10만4천여 명), 펜실베이니아주(8만여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전체 사망자 수는 11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역시 뉴욕주가 3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뉴저지주(1만2천여 명), 매사추세츠주(7천여 명), 펜실베이니아주와 일리노이주가 각각 6천여 명, 캘리포니아주(4천여 명) 등도 피해가 컸습니다.

한편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한 미국 50개 주가 경제활동 부분 또는 전면 재가동에 나서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미 보건당국은 섣부른 조기 경제활동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또 미국의 코로나 피해 규모와 관련, 수 백만 명이 감염되고 10~24만 명이 숨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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