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은 오늘(20일)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4만 683명과 75만9천7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 누적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말 서부 워싱턴주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지 50일 만이며, 지난 11일 2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8일 만에 2배로 늘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추가 예산법안 합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예산법안에는 3천억 달러가 더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의회는 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부양안을 처리하면서 3천500억 달러를 중소기업 지원용으로 배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