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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민 98% 바이러스 감염 위험 지역에 거주"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뉴욕시 지하철을 타고 있다.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뉴욕시 지하철을 타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통계를 인용해 미국 주민 가운데 9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 지역에 살고 있다고 11일 보도했습니다.

CDC 최신 자료는 지난 9일 기준으로 미국 내 2천 361개 카운티를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 지역으로 재분류했는데, 이는 지난달 초 457개보다 급증한 수치입니다.

CNN 방송은 고위험 지역에 사는 사람들 비율이 지난달 19%를 기록했다면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델타 변이가 이 비율이 많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당국이 마스크 착용 규정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 이 기사는 CNN방송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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