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2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자 전세계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한국 문재인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타고난 생명력과 좋은 정신력, 낙관주의가 이 위험한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에 감염됐다 회복한 존슨 총리도 트윗을 통해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내외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드린다"며 "가족들과 미국 국민에게도 각별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위로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엔재난위험감소사무처(UNDRR)는 트윗을 통해 “코로나19에 누구도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