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을 수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찰 구타로 숨진 흑인 남성 타이리 니콜스 씨 장례식에 참석했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했군요?
기자) 네, 연준은 1일 기준금리를 0.25%P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4.50%~4.75%가 됐는데요. 이는 지난 200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금리입니다. 연준은 1월 31일에서 2월 1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진행자) 주목할 점이 금리 인상 폭인데요. 지난 한 해 그야말로 껑충껑충 오르던 인상 폭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낮아졌죠?
기자) 네, 이날(1일) 발표된 금리 인상 폭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이 작년 3월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펼친 이래로는 가장 소폭입니다. 연준은 작년 한 해에만 기준금리를 7차례 올리며, 198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초 거의 제로(0) 금리에 가까웠던 초저금리가 4.00%P 대폭 올라갔습니다.
진행자) ‘자이언트 스텝’도 여러 번 나왔고요?
기자) 맞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FOMC는 작년 6월부터 11월까지 네 번 연속 금리를 0.75%P씩 올리며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연달아 밟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인 12월부터는 그 폭을 0.5%P로 낮추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진행자) 연준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금리 인상 폭을 낮췄는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최근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는 조짐이 여러 경제 지표를 통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12월, 그러니까 지난달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로 주로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한풀 꺾였는데요.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앞선 해 같은 기간보다 5%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6월 7% 가까이 오르며 고점을 찍은 것에 비해선 내려간 수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준이 목표치로 설정한 물가상승률 2%대에 비해선 2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진행자) 그동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하기 위해선 더 많은 ‘증거(evidence)’가 필요하다고 재차 말해오지 않았습니까? 다른 어떤 요인들이 있었는지 설명 좀 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이달 초 발표된 지난 12월 FOMC 회의록을 보면 당국자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증거’(fresh evidence)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가격과 그와 연계된 상품의 가격이 하락했다는 건데요. 또 고용비용지수 상승이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는 노동부 발표도 전날(1월 31일) 나왔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으로 고용비용지수 수치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 기업의 고용비용지수가 1%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다우존스 경제학자들이 전망했던 1.1%보다 낮고, 또 지난해 3분기 1.2% 상승률보다도 낮습니다. 또 FOMC 회의가 있기 전 국제통화기금(IMF)도 1월 30일 보고서를 내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계가 “놀랍도록 회복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0월 2.7%에서 2.9%로 0.2%P 소폭 올렸습니다.
진행자) 네, 이날(1일)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을 했죠? 이 자리에서 어떤 발언이 나왔나요?
기자) 네, 사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 그 자체보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주식 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더 주목하고 있는데요. 금리 인상은 모두가 예측하고 있었던 만큼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닌 반면에, 파월 의장의 발언은 앞으로의 금리 정책 기조를 시사하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목표인 2%대의 물가 상승률 달성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또, 앞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적절하게 제한적이라고 보는 수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 몇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런 조치가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과열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파월 의장은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앞으로 미국 금리 동향은 어떻게 될까요?
기자) 지난 12월 당국자들이 예상한 연준의 목표 기준금리 중간값은 5.00%~5.25%입니다. 이 값으로 추산하면 연준은 앞으로 두어 차례 더 0.25%P 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전에 쓰던 개인 사무실에서 기밀문서를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됐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해 11월 워싱턴 D.C.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을 미 연방수사국(FBI)이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S’ 뉴스와 ‘AP’ 통신 등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1월 31일 보도한 내용인데요. 바이든 대통령 개인 변호사들이 해당 사무실에서 기밀문서를 처음 발견한 후에 FBI의 수색이 이어진 것이라고 이들 언론은 전했습니다.
진행자) FBI가 수색한 사무실이 구체적으로 어딥니까?
기자) ‘펜·바이든 외교국제참여센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바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2017년 부통령을 지낸 후 펜실베이니아대 명예교수가 됐는데요. 이 대학과 제휴해 만든 싱크탱크가 바로 ‘펜·바이든 외교국제참여센터’이고요. 바이든 대통령은 2017년~2019년까지 이곳의 사무실을 주기적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진행자) 지난달에 이 사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죠?
지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9일 CBS 뉴스는 작년 11월 2일에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들이 펜·바이든 센터의 개인 사무실을 비우기 위해 짐을 싸던 중 기밀문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백악관은 해당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는데요. 하지만 뒤이어 FBI의 압수수색 있었다는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었습니다.
진행자) FBI의 수색이 어떤 식으로 이뤄졌을까요?
기자) 언론에 따르면 이번 수색은 바이든 대통령 개인 변호사들의 협조하에 진행됐으며 수색 영장이 발부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앞서 바이든 대통령 개인 변호사들이 발견한 기밀문서 외에 추가로 기밀문서가 더 발견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FBI가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도 수색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펜·바이든 센터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된 후 바이든 대통령 측은 자체적으로 델라웨어주에 있는 윌밍턴 사저와 르호보스 사저에서도 수색작업을 벌였고요. 지난달 12일과 14일에 윌밍턴 사저에서 기밀 표식이 있는 문건이 추가로 발견된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20일 FBI가 윌밍턴의 사저를 수색해 6건의 기밀문건을 추가로 발견했는데요. 백악관과 바이든 대통령 개인 변호사는 바로 다음 날 FBI의 사저 수색 사실을 공개했었습니다.
진행자) FBI의 펜·바이든 센터 수색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 측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와, 법무부, FBI 모두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다만,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이 ‘CNN’ 방송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요. 베딩필드 국장은 “여기서 언급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법무부에 물어봐야 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말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처음부터 협조적이고 투명했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법무부에 전적으로 협조했고 앞으로도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연방 당국이 지금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과 윌밍턴 사저에서 회수해간 기밀문서는 어느 정도 됩니까?
기자) 총 25건~30건 정도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 씨는 FBI의 윌밍턴 사저 수사 후 FBI가 회수해 간 자료는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 상원의원 시절과 부통령 재임 시절 작성된 문건들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친필로 작성한 메모도 회수해 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앞서 펜·바이든 센터에서 발견된 일부 문서는 일급비밀(Top Secret) 표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법무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기밀문서 유출 관련 조사를 위해 지난달 12일, 로버트 허 특별검사를 임명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기밀문서 유출과 관련해서 법무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또 있죠?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인데요. 당국이 회수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기밀문서는 훨씬 더 양이 많죠?
기자) 그렇습니다. 법무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 있는 자택에서 300건이 넘는 기밀문서를 회수했습니다. 이 가운데 100건 이상은 FBI의 압수 수색을 통해 회수됐는데요. 법무부는 지난해 1월과 6월 두 차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기밀문서 회수를 요청해 일부 돌려받았지만, 마라라고에 더 많은 기밀문서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해 8월 법원으로부터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 수색을 진행했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은 발견된 기밀문서의 양이나 또 기밀문서 처리에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있죠?
기자) 맞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규범과 규칙을 깨는 행동을 했다고 비판하면서 자신은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FBI의 수색을 받은 일이 지금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있어 불편한 전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밀문서 유출 논란은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죠?
기자) 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문서 유출 논란 외에도 여러 소송과 조사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로 뉴욕주 검찰이 ‘트럼프그룹’을 조사중인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트럼프그룹’이 대출을 위해선 자산 가치를 부풀리고 또 탈세를 위해선 자산 가치를 줄인 의혹에 관한 겁니다. 지난달 31일, 해당 민사 소송과 관련해 작년 8월에 있었던 증언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리한 증언을 강요할 수 없다’는 내용의 수정헌법 5조를 언급하며 시종일관 “같은 대답(same answer)”이라고만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 또 어떤 소송이 진행중입니까?
기자) 맨해튼 지방검찰은 별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동산 사기와 탈세 혐의와 관련해 형사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맨해튼 지검은 또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성관계를 주장하는 여성의 입을 막으려고 거액을 건낸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30일, 현재 대배심이 해당 사안에 관한 증언을 청취하고 있다며, 대배심의 결정으로 맨해튼 지검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경찰의 구타로 숨진 흑인 남성, 타이리 니콜스 씨의 장례식이 열렸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장례식은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렸는데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니콜스 씨의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스콜스 씨를 숨지게 한 경찰관들의 집단 구타는 대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가 경찰 개혁법안, 일명 '조지 플로이드법'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법안은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할 때 목을 조를 수 없도록 제한하고, 면책특권을 제한해 용의자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경찰을 고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이에 앞서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달 31일 유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표했고요. 이어 발표한 성명에서는 “미국에서 계속되는 경찰의 위법 행위와 과도한 무력 사용은 이제 끝나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니콜스 씨 장례식에 인권 운동가들도 참여했다고요?
기자) 네, 흑인 민권 지도자인 알 샤프턴 목사가 참석해 추도사를 했고, 지난 2020년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숨진 브리오나 테일러 씨와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에 의해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 씨의 가족도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진행자) 니콜스 씨 사망 사건으로 경찰의 강경진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7일, 29세 흑인 남성인 니콜스 씨가 경찰의 교통단속 과정에서 경찰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했고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흘 후에 숨을 거뒀는데요. 경찰의 구타 장면이 담긴 영상이 지난달 27일 공개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진행자) 해당 사건으로 관련 경관들이 처벌받기도 했고요?
기자) 네, 흑인 경찰관 5명이 지난주 2급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요. 지난달 30일 멤피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6번째 경찰관인 프레스턴 헴필 경관 역시 사건 직후 정직 처분 받았지만, 기소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직 처분 받은 7번째 경관이 있다고 밝혔지만,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헴필 경관도 흑인입니까?
기자) 아닙니다. 헴필 경관은 백인입니다. 멤피스 경찰국이 공개한 4개 영상 가운데 하나가 헴필 경관의 보디캠, 즉 경찰 몸에 착용한 카메라 영상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니콜스 씨를 차에서 끌어내린 후 테이저건을 쏘는 경관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이 사람이 바로 헴필 경관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니콜스 씨가 달아가자 5명의 흑인 경관이 뒤쫓아갔고요. 이들이 니콜스 씨를 집단 구타를 당하는 현장에는 헴필 경관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경찰은 왜 기소된 흑인 경찰 5명의 명단을 먼저 공개하고, 나머지 2명의 정직 사실은 뒤늦게 공개한 걸까요?
기자)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헴필 경관이 백인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이 인종 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것을 피하려고 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지 플로이드 씨 사망 사건 등 이전에 발생한 흑인 사망 사건에 연루된 경관은 백인이 많았지만, 이번에 니콜스 씨 폭행에 가담한 경관은 모두 흑인라는 점에서 인종차별 문제를 넘어서 경찰 문화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었습니다.
진행자) 해당 사건으로 처벌받는 사람들이 더 나올 수도 있을까요?
기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멤피스 경찰국이 사건을 처리한 방식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면서, 스티브 멀로이 셸비카운티 지방검사장은 지난달 31일 니콜스 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더 많은 사람을 형사 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