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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 수석대표 24일 베이징서 북핵 논의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만난 한국의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지난 5월 베이징에서 만난 한국의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한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24일 오후 베이징에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22일 황 본부장이 24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양측이 최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간 일련의 정상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중관계와 관련한 인식과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억지와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 북핵문제 진전을 위한 한중간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황 본부장은 류윈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지난달 10일 방북 결과와 앞으로 북중 관계 진전 가능성에 대해 중국 측의 평가를 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류 상무위원의 방북 이후 양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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