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늘(25일) 서울에서 만나 장거리 로켓 발사와 4차 핵실험 등을 시사한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외교를 지속적으로 펴고 도발할 경우 안보리 대응을 포함한 다각적인 대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특히 두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긴밀한 미-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5개 당사국 간 협력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