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11일) 외교부에서 애덤 주빈 미 재무부 차관 지명자와 만나 북 핵 문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오늘 면담은 지난달에 열린 미-한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북 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다뤄나가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한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주빈 미 재무부 차관 지명자는 테러와 금융정보 담당 차관보 등을 지내며 대북 금융제재와 리비아 카다피 정권에 대한 경제제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북 핵 문제 진전을 위해 억지와 압박, 대화의 종합적인 측면에서 미국 등 주요국들과 공조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