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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감지' 미군 코브라볼 정찰기 일본 도착...다른 정찰기들도 한반도 상공 비행


탄도미사일 감시 능력을 갖춘 미 공군 RC-135S '코브라볼' 특수정찰기가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탄도미사일 감시 능력을 갖춘 미 공군 RC-135S '코브라볼' 특수정찰기가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탄도미사일 감지와 추적에 특화된 미 공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이 28일 일본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용기 추적을 전문으로 하는 트위터 계정 ‘노콜사인’과 ‘캐네디언 스카이와처’ 등은 ‘코브라볼’이 27일 미 본토를 출발해 이날 오후 4시경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 착륙한 뒤, 곧바로 오키나와의 ‘가네다 미 공군기지’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 소속의 코브라볼은 전 세계 단 3대만이 있는 정찰기입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해 말 ‘코브라볼’ 2대를 한반도에 출격시켜 북한의 동향을 감시했었습니다.

28일 밤 한반도 상공에 떠 있는 항공기들의 모습 정찰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비행체 2기가 포착됐다. 사진 제공: FlightRadar24.
28일 밤 한반도 상공에 떠 있는 항공기들의 모습 정찰기로 추정되는 미상의 비행체 2기가 포착됐다. 사진 제공: FlightRadar24.

이런 가운데 이날 한반도 상공에는 RC-135W ‘리벳 조인트’와, 크레이지 호크 등 또 다른 미군의 정찰기들이 포착됐습니다.

아울러 지난주부터 한반도 중부상공에서 선회비행을 하던 미상의 비행체도 28일과 29일 자정이 넘은 시각 충청남도 천안과 태안, 평택 등 하늘을 나는 모습이 관측됐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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