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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타나 특별보고관, 북한에 정치범 석방 촉구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난 3월 유엔인권이사회가 열린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난 3월 유엔인권이사회가 열린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에 정치범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지난 1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가 110명의 정치범을 석방했다고 유엔 인권 사무소가 알린 내용을 리트윗하며, 북한 역시 정치범을 석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석방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자국 내에 정치범수용소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지난 2014년 발표한 최종보고서에서, 북한 내 4개의 대규모 정치범 수용소에 8만에서 12만 명의 수감자들이 갇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무부 역시 지난 6월 발표한 '2019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통해 북한 수용소에 최대 12만 명의 정치범이 수감돼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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