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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북한∙이란 확산 금융 활동, 세계적 도전 과제”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 재무부는 북한과 이란의 정교한 확산 금융 네트워크를 파악해 파괴하는 것이 전 세계적 도전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재무부는 23일 보도자료에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최근 열린 총회에서 북한, 이란 등 제재대상국의 ‘확산 금융(PF)’ 활동을 막기 위해 강화된 정책을 도입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북한과 이란이 유엔과 미국의 금융 제재를 회피하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위험한 목적’ 달성을 위해 자금에 접근하고 자금을 이동시키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이란이 이를 위해 ‘많은 FATF 회원국’이 연루된 ‘복잡하고 정교한 네트워크를 설립한 것’을 목격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다만 미 행정부는 확산 금융에 관한 위험도 평가를 이미 실시했고, 미 금융기관과 기타 기업들은 이미 일반적으로 북한과 이란에 관한 제재 회피 위험을 평가하고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지다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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