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밀러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서욱 한국 국방부 장관은 오늘(18일) 전화통화를 갖고 굳건한 양국 동맹을 재확인했다고 한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밀러 대행이 지난 9일 경질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임명된 후 서 장관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밀러 대행이 미-한 동맹을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돼온 모범 동맹”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도 보도자료에서 밀러 대행이 서욱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미-한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직후 자신과 불화를 빚어온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밀러 대행을 임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