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이 오는 5일 워싱턴에서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9차 회의를 연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한국의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5일 화상으로 열린 8차 회의 이후 한 달 만입니다.
현재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국무부 고위급 당국자가 외국을 방문하지 않을뿐더러 외국으로부터의 방미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면회의를 한다는 것은 방위비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