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공격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무고한 시민을 위협하는 무도한 시도였다며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전적으로 프랑스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프랑스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유럽 지도자들도 테러에 충격을 표했으며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도 대변인을 통해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파키스탄 등 중동 국가들과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 정상들도 테러를 강하게 비난하고 프랑스에 애도를 전했습니다.
한편, 미 국토 안보부는 아직 미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테러 위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미국의 주요 도시들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