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에서 시작되는 샹산포럼에 미국이 참여함으로써 미·중 간 직접적인 군사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제10차 샹산포럼에 크산티 카라스 국방부 중국·타이완·몽골 담당 국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VOA에 확인했습니다.
중국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 미국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90여 개국 대표가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샹산포럼은 미국 주도의 아시아 안보 회의인 샹그릴라 대화에 대응해 중국이 개최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앞서 지난주 마이클 체이스 국방부 중국 담당 부차관보는 애틀랜틱카운슬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우리는 초청장을 받았고 수락했다"며 “미국 국방부가 이달 말 열리는 샹산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체이스 부차관보는 이어 앞으로 수개월 내에 중국과 군간 대화를 재개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샹산포럼은 통상 중국 국방부장이 행사 주최자 자격으로 해외에서 오는 손님을 맞고 기조연설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리상푸 국방부장이 면직되면서 올해는 국방부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열렸습니다.
VOA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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