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체들의 공장 활동이 7월에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31일)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과 비교해 0.2 포인트 오른 5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PMI가 2개월 연속 개선됐고, 50선을 5개월 연속 넘는 등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의 활동은 지난달 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8.6을 기록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자국의 공격적인 재정 조치가 성과를 내고 있어 기업들이 회복 궤도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경기부양 효과가 주로 국영기업인 대기업에서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