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사건 31주년을 맞아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중국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성명에서 언론의 자유는 중국 헌법 35조에 명시돼 있다면서 이는 톈안먼 민주화 사건 중 가장 요구되는 것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30여년이 흐른 오늘날 중국 공산당은 여전히 이 기본적 권리를 위반하고 있고 다른 국가에게도 억압적인 행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사태를 틈타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세계 180개국 가운데 중국의 언론자유지수는 17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최소한 113명의 언론인들이 구속돼 있다고 밝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