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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이완에  70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 계획"


이라크 알아사드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무인 항공기(Reaper drone)을 뒤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이라크 알아사드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무인 항공기(Reaper drone)을 뒤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미국이 타이완에 약 70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은 16일 이같이 보도하며, 이는 타이완에 대한 최대 규모의 무기 판매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무기 판매에는 순항 미사일과 특수 지뢰, 그 외 군사장비를 비롯해 약 4억 달러 상당의 MQ-9B 무인항공기(드론)가 포함됐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70억 달러 규모의 무기 구매와 관련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전까지의 무기 판매가 타이완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상징적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의 거래는 순항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하며 중국을 압박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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