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 영국이 19일 이란의 최근 핵 개발 진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세 나라는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보고서 내용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IAEA는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U-235 농도를 20%까지 농축한 우라늄 257g을 사불화 우라늄(UF4)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란이 금속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금속 우라늄은 우라늄을 금속 형태로 만든 것으로, 핵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성명은 이어 이란이 핵 합의 위반 활동을 즉각 멈추고 가능한 빨리 협상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란은 올해 4월 초부터 오스트리아 반에서 미국 외 5개국과 만나 핵합의 복원 협상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란은 자신들의 연구가 새로운 형태의 원자로 연료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