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중국∙싱가포르 기관 제재 

미국이 29일 이란산 석유제품 구매와 관련 이란,중국,싱가포르 기관을 제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복수의 이란, 중국, 싱가포르 기관들이 이란산 석유제품을 구입, 판매한 혐의로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법무부는 또 이란산 석유와 무기 압류를 포함해 두 건의 민사 몰수 고발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존 데머스 법무부 국가안보담당 차관보는 두 건의 몰수 고소사건은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예멘에 무기를 몰래 수송하고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베네수엘라에 연료를 공급하려는 정교한 계획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26일 이란 정부가 석유를 활용해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불안정한 활동을 지원한다며 이란 국영 석유 분야 핵심 기관을 제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