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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벨라루스 독재권력 위기…대통령 하야해야”


10일 (왼쪽부터) 그리스의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 총리, 키프로스의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를 포함한 지중해 연안 7개 유럽연합(EU)국 정상들이 프랑스의 코르시카 섬에서 터키와 그리스간의 지중해 에너지 탐사 분쟁에 관해 회담을 가졌다.
10일 (왼쪽부터) 그리스의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 총리, 키프로스의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를 포함한 지중해 연안 7개 유럽연합(EU)국 정상들이 프랑스의 코르시카 섬에서 터키와 그리스간의 지중해 에너지 탐사 분쟁에 관해 회담을 가졌다.

부정 선거 논란이 일고 있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수 대통령에 대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벨라루스와 국경국인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방문을 앞두고 주간지 ‘디망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주주의 논리로 용납할 수 없는 무력에 의존하는 독재 권력의 위기가 발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지난달 9일 치러진 대선 개표 결과, 26년째 장기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이 80% 이상 득표율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벨라루스에서는 부정 투표와 개표 조작을 주장하는 시위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쏘며 시위대를 진입하고 있습니다.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 23일, 비밀리에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등은 루카셴코 정부에 합법성과 정당성이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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