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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오스틴 장관, 14·15일 브뤼셀서 나토 동맹국과 회담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토니 블링컨 장관이 13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2일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이 브뤼셀에서 유럽 동맹국과 "대서양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14~15일 동맹국들의 파트너들과의 양자 회동에서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해 2월 아프간 무장반군 탈레반과의 협상에서 올해 5월 1일까지 미군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미군과 나토 아프간 주둔군은 아직 완전 철수 관련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반군과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자국군을 결집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은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같은 날 블링컨 장관과 합류합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1일 텔아비브에서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회담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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