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2차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럽연합(EU)가 한국과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리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며, EU 회원국 대표들이 유명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응고지 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WTO 사무총장 후보로 지지하는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과정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선출 결과 등은 데이비드 워커 WHO 일반이사회 의장이 회원국들과의 협의를 거쳐 발표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