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9일 리비아 내전 사태와 관련 터키의 “범죄적”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독일을 방문한 자리에서 리비아 내에서 행해지는 터키의 활동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터키가 “어떤 약속도 존중하지 않는다”며 리비아 내전 사태를 끝내는데 터키가 장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터키가 유엔 무기 금수조치 위반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물론 시리아 전투기를 리비아로 반입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러시아 민간 군사업체 바그너의 리비아 간섭을 규탄했으며 리비아 내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용병들의 역할도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