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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발칸 6개국 EU 가입 가능성"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략적 이유로 발칸 6개국이 유럽연합(EU) 에 가입할 수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5일 6개국과의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이들 국가의 EU 회원국 가입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강력한 지역 협력이 막 발효된 로밍 협정과 같이 초기에 이미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세르비아, 알바니아, 북부 마케도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코소보 정부, 그리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이 지역 전반의 확대 의제를 가속화하고 서방 발칸반도의 파트너들이 유럽의 진로에 전진하는 데 필요한 개혁 이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들 국가의 EU 가입에 관해 지지를 선언했다고 메르켈 총리는 강조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서방 발칸반도 국가들에 가능한 한 빨리 300만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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