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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우크라이나에 ‘향상된 기회 파트너’ 지위 부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에 ‘향상된 기회 파트너(EOP)’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나토는 12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아프가니스탄과 코소보 내 연합군을 비롯해 나토 대응군과 훈련에 병력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위를 부여받은 우크라이나가 “연합군 간 상호 프로그램과 훈련 등에 보다 접근할 수 있게 되며, 더 많은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기회 파트너(EOP: Enhanced Opportunities Partner)’는 정식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우방국과 협력을 유지,심화하기 위해 나토가 부여하는 지위입니다.

나토는 새로은 지위 부여가 “나토 회원국과 관련된 어떠한 결정도 속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외에도 호주와 핀란드, 조지아, 요르단, 스웨덴 등의 국가도 나토의 ‘향상된 기회 파트너(EOP)’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과거 소련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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