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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년 2월 나토와 연합해상훈련...10년만에 처음


지난 2004년 6월 러시아와 나토(NATO)가 칼리닌그라드 근방 발트해에서 테러 대응을 위한 연합 훈련을 했다.
지난 2004년 6월 러시아와 나토(NATO)가 칼리닌그라드 근방 발트해에서 테러 대응을 위한 연합 훈련을 했다.

러시아 해군이 내년 2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흑해함대는 10일 러시아 함정들이 10년 만에 아라비아해에서 나토 회원국 함정들과 연합 해상 훈련을 실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만-2021'(AMAN-2021)로 명명된 이번 훈련에는 러시아와 파키스탄 해군 함정 외에 미국, 영국, 중국, 터키,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해군 함정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호위함, 경비함, 구조함 등과 해병대와 기뢰 제거 병력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앞서 러시아 해군은 지난 2011년 스페인 인근 해역에서 벌어진 나토의 해상훈련에 참여한 바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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