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기업인 애플이 인종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1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종 평등과 정의’(Racial Equity and Justice)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이 프로그램은 특별히 교육과 경제적 평등, 사법체제 개혁 등의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억달러를 투자해 인종간 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사회 전반에 뿌리내린 장벽을 부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애플이 흑인 소유 공급업체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우리 각자는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상황이 바뀌어야 하며 애플은 그런 변화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