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지지율에서 8%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 조사기관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등록 유권자 중 46%가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38%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유권자 4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보다 4% 포인트 하락한 겁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유권자는 56%로 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방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 비율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응답자보다 13% 포인트 많았습니다.
앞서 ‘USA 투데이’ 신문과 서폭 대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에 비해 6%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