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사령관이 21일 괌에 신형 미사일 '이지스 어쇼어'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립 데이비슨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견제를 위해 지상배치형 미사일 방어 체계인 이지스 어쇼어를 괌에 배치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미국의 적대국들이 현재의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 격퇴를 위해 2026년까지 충분한 기술적 진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일본 공영방송 'NHK'는 중국의 미사일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우려를 표명한 발언이라고 전했습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괌에 이지스 어쇼어 배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5년간 52억 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물론 미사일 방어망에 침투할 수 있는 극초음파 무기까지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