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적자가 3조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1일 올 회계연도 적자가 2년 연속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의회예산국은 미국의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 재정 적자에 관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3.4%에 해당하는 규모로, 1945년 이후 두 번째로 큰 수준입니다.
미국이 이토록 커다란 재정적자를 기록한 이유는 코로나 사태로 각종 경기 부양책을 실시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2월 CBO는 7천450억 달러의 적자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BO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7.4%, 2025년까지 연간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업률은 오는 2022년에는 약 4%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8%까지 상승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라가 85만 개 가량 늘어났다고 미 노동부가 2일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