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관련해 추가 제재 조치를 취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인 20명과 은행 1곳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번 추가 제재가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뤄졌으며 러시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 관료 16명과 푸틴 대통령 최측근 4명, 금융기관 ‘방크 로시야’(Bank Russia)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이들의 미국 입국과 미 기업이나 개인과의 거래가 금지되며, 미국내 자산은 동결됩니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17일 푸틴 대통령의 측근을 포함해 러시아 정부와 의회 인사 7명과 우크라이나인 4명을 제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정부와 의회 인사 9명에게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추가 제재 발표 직후 미국 정부 인사와 정치인 등 9명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 등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미국 정부는 이날 러시아인 20명과 은행 1곳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번 추가 제재가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뤄졌으며 러시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정부 관료 16명과 푸틴 대통령 최측근 4명, 금융기관 ‘방크 로시야’(Bank Russia)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이들의 미국 입국과 미 기업이나 개인과의 거래가 금지되며, 미국내 자산은 동결됩니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17일 푸틴 대통령의 측근을 포함해 러시아 정부와 의회 인사 7명과 우크라이나인 4명을 제재한 바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정부와 의회 인사 9명에게 입국 금지 등의 제재를 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추가 제재 발표 직후 미국 정부 인사와 정치인 등 9명에 대해 비자 발급 중단 등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